[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신년회 날짜를 1월 6일로 연기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내달 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그룹 신년회를 연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3일 신년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정부는 지난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를 제주항공 참사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다.
현대차그룹 신년회는 연례행사로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해 신년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다.
정 회장은 자동차 산업 대내외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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