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19일 장 초반 4%대 강세다. 주가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던 블랙핑크가 재계약을 무난하게 진행할 것이란 관측에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4.13% 오른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블랙핑크의 재계약이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계약만기(~2023년8월)가 가까워짐에 따라 관련 우려가 반영되며 여전히 와이지엔터 주가는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재계약 관련해 미리 부정적으로 짐작하고 대응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아티스트와 기업 양쪽의 실익을 고려해볼 때 재계약이 무난히 진행될 가능성이 더 높다. 과도한 우려는 내려놓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