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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노후·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누전 및 감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노출돼 있는 안전 취약 계층에게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무료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전기점검 170가구 △가스점검 870가구 △소화기보급 585가구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에는 약 64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도시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노후·불량한 안전시설의 보수를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가정용 소화기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선정심의회를 구성해 생활이 어렵고 노후 주거환경으로 사고위험에 노출되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등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가구는 오는 11월 말까지 분야별 전문가 및 ‘찾동’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직접 방문해 점검한다.
점검 가구원에게 전기·가스 안전시설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유옥현 안전재난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속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펴 주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