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체르탄데 ‘돈 조반니’, 성악의 별 한자리에

  • 등록 2018-09-13 오전 9:04:20

    수정 2018-09-13 오전 9:04:2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오페라 ‘돈 조반니’가 콘서트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콘체르탄데 ‘돈 조반니’가 내달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와 젊은 성악가가 한자리에 모여 모차르트가 쓴 아리아를 노래한다.

‘돈 조반니’는 모차르트가 대본 작가 로렌조 다 폰테와 함께 만든 3대 작품 중 하나다. 방탕한 귀족 돈 조반니를 중심으로 권선징악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었다. 대본가 로렌조 다 폰테의 뛰어난 인물묘사와 천재작곡가 모차르트 음악이 만난 걸작이다.

바리톤 우경식이 돈 조반니 역을 맡았다. 그는 독일 킬 국립극장의 전속 솔리스트로 8년간 400여 회 오페라 공연에 오르는 등 세계무대서 인정받고 있다. 돈 조반니의 하인 레포렐로는 베이스 손혜수가 맡았다. 복수의 화신 돈나안나는 소프라노 한지혜가 한다. 지휘는 지휘자 김덕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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