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美 가성비 와인 ‘나파 컷’ 단독 론칭

소고기 스테이크와 마리아주 돋보여
와인 비평 앱 비비노에서 별점 4.1점 얻어
6월 롯데百 와인박람회에서 첫 선
  • 등록 2021-05-25 오전 10:18:02

    수정 2021-05-25 오전 10:18:02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국순당은 미국 나파밸리의 가성비 높은 레드 와인인 ‘나파 컷’을 단독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나파 컷 이미지(사진=국순당)
‘나파 컷’은 프랑스 최대 와인 양조 가문중 하나인 부아세 그룹이 미국에서 만든 브랜드이다.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급 와인’ 프로젝트로 만들었으며 와인의 품질과 가격 두 가지를 모두 사로잡은 와인이라는 평가다. 소고기 스테이크와 궁합을 살린 와인으로 소고기 부위 정보가 디자인된 와인 라벨과 포도송이와 소뿔을 형상화한 로고가 특징이다.

‘나파 컷’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세부 산지인 ‘세인트 헬레나’와 ‘하웰 마운틴’에서 생산된 까베르네 소비뇽을 사용하여 만든다. 다양한 수상을 받은 와인을 만들어낸 와인 메이커인 ‘스테파니 퍼트남’의 작품이다.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와인 비평 앱(비비노)에서 별점 4.1점(5.0 만점)을 받을 만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다.

국순당은 ‘나파 컷’을 내달 롯데백화점 상반기 결산 와인박람회에서 3만 원대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나파 컷은’ 와인 해외가 검색사이트에서 글로벌 평균가격이 30달러(세금 미포함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내에 미국 와인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가는 만큼 소비자의 입장에서 마시기 편한 착한 가격의 미국 와인들을 지속해서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국순당은 2003년 해태앤컴퍼니(구 해태산업)를 인수하며 와인 사업을 시작했다. 와인 사업을 통해 글로벌 주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술과 음식의 어울림을 응용하여 우리 술의 세계시장 진출에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 밸류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300종 이상의 와인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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