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방송진행자(BJ)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3시에 시각장애인의 외부 보행에 도움을 주는 안전장치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건의하는 ‘아프리카TV BJ봉사단 보행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엔 아프리카TV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업무협력 하에 결성된 ‘아프리카TV BJ봉사단’ 8명이 참여한다.
아프리카TV BJ봉사단은 봉사활동을 주력 콘텐츠로 방송하는 BJ ‘수정’, 연극영화과 교수 출신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박명규’, 대금 연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갓대금’ 등 아프리카TV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협의해 선발한 BJ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은 2021년 8월까지 매월 1회씩 시기와 계절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점자블록이나 음향신호기는 가볍게 지나치기 쉽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안전장치라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이 의미가 있다”며, “아프리카TV BJ봉사단은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일상 속 다양한 부분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