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KEC(092220)주가가 오름세다. 테슬라가 내달 1일 ‘투자자의 날’ 행사를 열고 장기 사업 계획과 비전 ‘마스터플랜3’를 발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KEC는 테슬라 관련주로 분류된다.
28일 오전 9시29분 KEC는 전일 대비 2.86% 오른 2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달 1일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테슬라의 장기 계획 청사진인 ‘마스터플랜3’를 공개한다.
머스크는 지난 7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마스터플랜 3’에 대해 “지구를 위해 완벽하게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월가는 머스크가 ‘마스터플랜 3’를 통해 테슬라 공장 증설 및 설비 투자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차세대 전기차 제조 플랫폼을 기반으로 반값 전기차 계획을 구체화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KEC는 테슬라로부터 자체 저전력 금속산화물 반도체전계 트랜지스터(LV MOSFET)가 적용된 터치스크린 승인 받은 바 있다. 또 디지털콕핏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을 테슬라에 공급하기로 하는 등 테슬라 관련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