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
두산로보틱스(454910)가 상장한 첫날 지주사인 두산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두산(000150)은 전 거래일 대비 17.12% 하락한 9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우(000155)는 22.27% 떨어진 5만5500원에,
두산2우B(000157)는 18.07% 하락한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은 두산로보틱스 IPO 과정에서 상장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상승 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은 두산로보틱스가 상장하면서 재료가 소멸됨에 따라 매도 물량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9시 15분 현재 이날 상장해 공모가(2만6000원)보다 107.31% 상승한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61.2% 치솟아 6만7600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