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 무역의 날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1억불 수출의 탑' 달성 이후 3년만 쾌거
이차전지 제조장비 조립공정 '턴키' 공급
  • 등록 2023-12-14 오전 9:17:02

    수정 2023-12-14 오전 9:17:02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이사.(사진=엠플러스)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이차전지 제조장비 부문 강소기업 엠플러스가 무역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개최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0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3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엠플러스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엠플러스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태동기인 2008년부터 미국 A123시스템즈와 협력해 조립공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후,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제조공정 전체를 턴키로 공급 가능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엠플러스는 이차전지 제조장비 기술과 관련해 국내외 69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3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 수주 매출로 달성하고 있는 수출 중심 제조 기술 기업이다.

엠플러스는 지난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2020년, 2021년, 2022년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라이징스타’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또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100대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탄탄한 내실에 기반한 기업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이사는 “엠플러스가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배터리 제조장비 조립공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의 저력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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