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테슬라가 올해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에코프로(086520)는 전날 대비 3.41% 내린 7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24만1000원으로 3.41% 하락 중이다.
포스코엠텍(009520)은 3.38% 떨어진 2만5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는 17만7600원으로 2.84%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선
포스코퓨처엠(003670)이 4.04% 내린 3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는 48만4500원으로 3.1% 밀리고 있다. 이외에
금양(001570)(-3.42%),
삼성SDI(006400)(-3.03%),
LG화학(051910)(-2.67%),
LG에너지솔루션(373220)(-2.47%) 등도 하락 중이다.
2차전지주 전반이 장 초반부터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이 18억53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6달러로 시장 전망치 0.73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233억5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241억달러를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