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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일 김씨의 차량에 있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사고가 발생한 이후 김씨의 회사 관계자가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했지만,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직접 운전한 것이 확인됐다.
김씨는 사고 발생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경찰은 차량 안에 있던 블랙박스에서 메모리카드가 빠져있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음주운전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자수한 회사 관계자에 대해 범인 도피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