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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휠라가 함께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대표 명소인 ‘오름’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콘텐츠적 가치 발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으로 제주 문화콘텐츠 산업 및 도 내외의 신진 작가(창작자) 육성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오름 활용 디자인 공모전은 만 18세 이상의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주 오름이 가진 특성, 전설, 생태 등을 표현한 모든 디자인(일러스트, 캐릭터, 타이포그래피 등)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9개 작품을 선정해 총 27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작 중 4개 작품은 제주 문화예술 창작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제주 거주자에 한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과 지원 방법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휠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주 오름의 가치를 재발견, 제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최근 문화관광사업 측면에서 특히 주목 받고 있는 제주 오름의 가치 발굴을 시작으로 제주 문화산업의 보다 큰 발전을 지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