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3.02%) 내린 4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 5479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764억원을 하회했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직전 추정치보다 9.0% 줄어든 수준의 5801억원으로 제시, 목표주가를 6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 공백기로 1분기까지 매출 하락세를 예상했다.
이어 “한 장르에만 집중돼 있어 게이머들의 수요 다변화가 가속화할 경우 빠른 대응이 어려워보여 모바일 게임 매출 하락이 우려된다”며 “예상을 벗어난 컨텐츠를 보여주거나 실제로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를 나타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