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트루웨스트’가 프리뷰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연예매사이트 인터파크 연극 부문에서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트루웨스트’는 미국의 대표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한 작품으로 퓰리처상과 2000년 시어터 월드 어워드 연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2010년 ‘무대가좋다’시리즈 초연 당시 오만석, 조정석, 배성우, 홍경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선 지난 공연과 달리 사울키머와 엄마역을 분리하면서 극의 본질을 더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드라마 ‘미생’에 출연했던 배우 전석호와 김준원, 이대일이 리 역을 맡았다. 오스틴 역에 이현욱·김선호·문성일, 엄마 역에 홍정혜·차선희, 사울키머 역에 이승원 등이 출연한다. 8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학로 A아트홀. 프리뷰 6회차 공연에 한해 40%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02-764-8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