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경제 활동 기회를 위한 동행일자리, 장애인·노인일자리, 자활근로 등 공공일자리 사업과 함께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동행 일자리인 환경보안관, 아이돌봄 보조교사 지원 사업 등 90개 사업을 통해 총 7천여 개의 일자리를 직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시작한 ‘청년취업 준비 비용 지원사업’은 자격시험 응시료 및 면접 준비 비용 지원을 5만 원에서 올해 10만원으로 상향했다. 구직 단념 청년이나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청년에서 중장년 비중이 높은 플랫폼 배달 종사자의 안전과 보장을 위해 안전 물품과 산재보험료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상암 DMC를 중심으로 방송,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 등 IT 관련 산업 집중도가 높은 마포구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한다. 방송 콘텐츠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는 ‘청년 일 경험 사업’을, 인공지능(AI) 디지털 분야를 희망하는 중장년은 맞춤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마포구의 인구구조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동행에도 더 힘을 쏟아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행복한 마포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