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현대중공업(329180) 노사가 6300억원대 통상임금 소송의 법원 조정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에 13일 장 초반 1%대 강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3%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1년만에 6300억원대 규모의 통상임금 관련 소송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산고등법원은 현대중공업 노동자 10명이 회사를 상대로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추가 법정수당 등을 청구한 사건과 관해 지난달 28일 내린 강제 조정 결정을 노사 양측이 수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