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어린이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조선의 발명품 편이 예스24 1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는 각각 한 계단씩 내려 2위, 3위를 기록했다.
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도서들이 여전히 베스트셀러를 장식하고 있다. 인간 행동 매커니즘의 행동 경제학 ‘넛지’는 6위를 기록했고, 진화생물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총기, 병균,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 ‘총, 균, 쇠’는 15위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감정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법을 알려주는 ‘감정 폭력’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1947년 제2차 세계대전 종식 후 사회의 변화를 복기한 ‘1947, 현재의 탄생’이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