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파나진이 소액주주들과 경영권 분쟁 조짐에 강세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51분
파나진(046210)은 전거래일 대비 20.33% 상승한 4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나진은 조모씨 외 13인이 감사와 사외이사 선임을 골자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위한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조모씨 등을 비롯한 소액주주연대는 감사에 기철, 사외이사에 이규섭, 김헌주씨 등의 선임을 요구한 가운데 임시 주총이 개최될 경우 경영진과 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달 9일 소액주주 연대는 주요 주주로서 경영 참여를 위해 14.93%의 공동보유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