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 수소 전시회 두 개 통합…내달 25일 열린다

H2 MEET·H2WORLD 통합하며
국내 수소 전문 전시회 몸집 키우기
  • 등록 2024-08-11 오후 5:45:14

    수정 2024-08-11 오후 5:45:14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내 최대 수소 전시회로 자리잡은 H2 MEET와 국내 첫 수소 전문 전시회 H2WORLD가 통합해 열린다.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장(왼쪽)과 장성혁 H2WORLD 조직위원장이 수소전시회 통합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H2MEET조직위원회)
H2 MEET 조직위원회는 내달 25일 두 개 전시회가 통합해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전시회 조직위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협약을 맺고 글로벌 최고 수소산업 전시회로 성장하기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양대 전시회 조직위는 국내 기반 수소 전문 전시회가 가진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최고 수소 산업 전시회로 도약할 예정이다.

향후 열릴 통합 전시는 ‘H2 MEET’ 브랜드를 유지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H2 MEET는 수소 전 분야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열린다.

지난 2018년 11월 국내 최초 수소 전문 전시회로 열린 H2WORLD는 지난 2021년까지 4년 연속 열리다, 브랜드 등을 재구성해 지난해 6월 수원에서 열렸다.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장(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은 “수소가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면서 수소산업 정보와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수소전시회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표적인 수소전시회인 H2 MEET와 H2WORLD의 통합으로 수소산업 국제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글로벌 대표 수소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혁 H2WORLD 조직위원장은 “국내 수소산업 특성상 해외기업의 국내시장 직접 진출보다는 기술홍보, 협력파트너쉽 등에 관심이 높아 국내 기반 수소 전문전시회의 규모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해외 주요국에서도 다양한 수소 전시회가 생겨나는 등 전시회에서도 글로벌 수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국내 전시회의 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H2MEET 2024’는 다음달 25일~27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약 300개 이상의 기업·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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