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앤에프, 신규 고객사 확보 전망에 10%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엘앤에프가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엘앤에프(066970)는 전거래일 대비 10.07% 상승한 2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란 관측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엘앤에프가 투자자 설명회에서 오는 2025년 고객사향 매출 비중 변화 관련 LG에너지솔루션(373220) 50%,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30%, SK온 20% 등으로 공유한 가운데, 직납 대상 OEM에 테슬라 이외에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것으로 추정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직납 대상 OEM은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개시한 테슬라가 주력이며 최근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선언한 폭스바겐(자회사 PowerCo), 리튬인산철(LFP) 양산을 암시한 포드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고객사는 미국 사업 파트너사인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 사업 연계성이 높은 파나소닉(최종 고객사 테슬라)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