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부 AI 투자 확대에 메타버스 '강세'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투자를 확대하면서 관련주인 메타버스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분 메타랩스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13.98%) 오른 4485원에 거래 중이다. 메타랩스는 지난 11일부터 1거래일(18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3일 제1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열고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발표했다. AI 기술을 산업 전면에 적용해 산업 대전환을 추진, 2030년까지 AI 활용기업을 현재 1%에서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지난 19일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디지털(ICT)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약 500억원이 늘어난 453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선도해 K-클라우드 확산을 위해 ‘AI반도체 대학원’ 3개교 신설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메타랩스는 O2O(온·오프라인 결합) 사업부문 자회사인 테크랩스를 통해 AI 기업 한다소프트를 흡수합병해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