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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재직 시절 이철희ㆍ장영자 부부 사기사건을 비롯 ‘대도’ 조세형 탈주 사건, 수서지구 택지공급 비리사건, 워커힐 카지노 외화 밀반출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다루며 특수수사통으로 불렸다.
또 서울지검 남부지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민원인 후견인 제도’를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정 전 위원장은 검찰 내부 개혁에도 힘을 쏟아, 대검 감찰부장 재직 시절에는 ‘검찰 낮술 금지’를 처음 실시했다.
지난해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으로 발탁되면서, 당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었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인연을 맺었다.
<프로필>
▲1944년 경남 하동 ▲진주사범학교, 성균관대 법정대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 수료 ▲사법고시 14회, 사법연수원 4기▲서울지검 특수1ㆍ3부장 ▲대검 감찰부장 ▲광주지검장 ▲부산지검장 ▲법무연수원장 ▲2004년 법무법인 로고스 공동대표 변호사 ▲2004~2006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2006~2008년 법무법인 로고스 고문변호사 ▲2008~2011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