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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발레와 한국무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5명의 무용가가 차세대 무용수를 위한 강사로 나선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오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2가 DCDC 댄스 스튜디오 마루에서 ‘2017 전문무용수를 위한 무용워크숍’(이하 무용워크숍)을 진행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전문무용수에게 다양한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레 워크숍에는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 전 유니버설발레단 지도위원 조주환을 비롯해 전은선·윤전일·조정희·염지훈·홍성욱·엄재용이 강사로 나선다. 한국무용 워크숍에는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김미애 외에 김윤수·채상묵·임성옥·김경숙·김종덕·이정윤 등이 참여한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후원회를 통해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무용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무용워크숍도 후원회로부터 조성된 재원으로 진행한다. 앞서 지난 2월 현대무용수를 대상으로 한 무용워크숍을 가졌다.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은 “전문무용수들이 이번 무용워크숍을 통해 자신들의 기량을 한 층 더 성장 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무용수 및 안무가, 무용과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7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