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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채식상품 선호 트렌드에 주목해 식물성 떡갈비, 만두 등으로 대표되는 ‘CJ 플랜테이블’과 손잡고 ‘플랜테이블 채식 시리즈’ 3종을 선보였다.
플랜테이블 채식 시리즈 3종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대중적 메뉴인 떡갈비, 비빔밥 등을 기반으로 해 채식을 시작하고자 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시도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전주비빔김밥’은 표고버섯, 시래기와 당근채, 우엉 4종의 채소에 원재료의 식감과 맛을 최대한 살린 볶은 콩고기를 더해 일반인들도 기존 비빔밥과 차이 없는 맛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찹스테이크 삼각김밥’은 식물성 떡갈비 스테이크에 양파, 양송이와 식물성 데미그라스 소스로 맛을 내 중독성 있는 맛과 식감을 모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인구는 전체 인구의 4%인 약 2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완전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도 채식을 선호하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과 ‘갓생 살기’, ‘헬시플레저(건강한 즐거움)’ 등에 대해 높아진 관심에 따른 결과로 이에 따라 비건 간편식 판매량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최근 다이어트, 건강, 환경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채식 3종은 건강하면서 맛도 좋은 비건 상품 개발에 집중해 일부 채식주의 소비자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맛과 품질을 끌어올린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