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타이포 브랜딩 기업 ㈜윤디자인그룹은 광주디자인진흥원과 지난 6일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윤디자인그룹-광주디자인진흥원 상호협력 MOU (사진=윤디자인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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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윤디자인그룹 ‘서체 프리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윤디자인그룹 보유 서체를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며, 기관 주최 행사인 ‘코리아 디자인 멤버십 플러스(KDM+)’참여자(학생 크리에이터) 전원에게 서체 제공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서체 프리존 캠페인이란 윤디자인그룹 서체를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안전한 저작물 이용 환경과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의 성장 발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광주디자인진흥원의 경우, 윤디자인그룹의 구독제 폰트 이용 서비스인 ‘윤멤버십 크리에이터’(서체 574종)가 지원된다.
편석훈 ㈜윤디자인그룹 회장은 “우리의 완성도 높은 서체가 많은 이들에게 좋은 서체에 대한 사용 경험과 안목을 높여 드리기 바란다”며 “서체 프리존 캠페인을 통해 서체 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하고, 윤디자인그룹의 30여 년 연구와 노하우를 공유해 차세대 디자인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실무형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와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KDM+ 회원들이 윤디자인의 다양한 서체를 활용하여 실험적인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저작권에 대한 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디자인그룹은 2023년 서체 프리존 캠페인을 지속하며 교육 기관 대상 기업탐방 프로그램,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학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서체 프리존 캠페인 참여 문의는 윤디자인그룹 고객 상담실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