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넓은 장소에서 공기 중 바이러스와 세균을 살균하는 공기살균기 ‘맥스파워’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제공=세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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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공기살균기는 S형유로와 미러월 등으로 특수 설계한 ‘UV살균터널’이 특징이다. 대형 공간용 맥스파워에는 2개의 UV살균터널 안에 8개의 UV-C램프가 장착돼 강력 살균한다. 국내에서 가장 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60㎥ 챔버에서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와 부유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시험한 결과, 맥스파워는 30분 가동시 99% 이상의 효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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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파워는 2개의 대용량 시로코팬이 실내 공기 흐름을 빠르게 회전시켜 멀리 퍼진 바이러스와 세균까지 살균한다. 맥스파워에서 1시간당 송출되는 풍량을 기준으로 사용면적을 계산하면 197.5㎡(약 60평) 정도다. 해당 제품은 실내 사람이 많거나, 머문 시간이 길어져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짙어지면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터보 운전으로 자동 전환해 실내 공기를 관리한다.
맥스파워는 자외선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장치를 설치하고, 겉면을 여는 순간 전원이 자동 차단되도록 2중 안전 센서를 적용했다. 전기안전과 전자파에 관한 KC인증을 받았다.
한편, 세스코 공기살균기는 대형공간에 추천하는 맥스파워를 비롯해 소형공간에 특화한 ‘센스미’, 공기청정기 겸 공기살균기인 ‘듀얼케어’, 기존 스테디셀러 ‘UV파워공기살균기’ 등 총 4종이 있다. 자세한 제품 정보와 공간별 추천은 세스코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