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이 9억에 사서 26억에 판 집은 어디? [누구집]

경남 양산 매곡동 일원 사저 최근 26억원 매각
노무현 정부 靑근무 마친 2009년 9억에 매입
  • 등록 2022-04-03 오후 1:00:00

    수정 2022-04-03 오후 2:09:37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전 거주했던 사저가 26억원에 팔리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신축 사저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이 매각한 사저는 경남 양산 매곡동 일원에 위치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매곡동 사저 건물(329.44㎡)과 주차장(577㎡), 논 3필지(76㎡), 도로 2필지(51㎡)를 총 26억1662만원에 매각했다.

주차장 부지 등을 제외하고 사저 건물로만 한정해 계산하면 2009년 7억9493만원에 매입했는데 이번에 20억 6465만원에 매각했다.

매곡동 사저는 문 대통령이 노무현 정부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2009년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총 9억원을 주고 사들였다. 다만 이 가운데 잡종지 159㎡(매입가 3000만원)는 이번에 팔지 않았다.

결국 지난 2009년 8억7000만원으로 사들인 건물과 부지를 13년만에 세 배 가격으로 되판 셈이다. 이번 매각으로 문 대통령이 거둔 차익은 17억4662만원이다.

청와대는 이 차익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짓고 있는 사저 건축비용에 충당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