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초등생 자원순환 교육 ‘마이 그린 스쿨’ 열어

“친환경 문화 확산 지속 노력”
  • 등록 2023-09-21 오전 8:59:39

    수정 2023-09-21 오전 8:59:39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C(011790)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의 환경 보호, 분리배출 인식 제고를 위해 구성원 참여형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마이 그린 스쿨’을 시작한다.

SKC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23 마이 그린 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갑룡 SKC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부문장과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의 이승환 대표, 송성호 재단법인 행복한학교재단 사무국장 등 SKC 및 참여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이 그린 스쿨은 SKC가 지난 6월 공표한 ESG 경영 비전인 ‘ESG 솔루션 프로바이더 포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Solution Provider for the Next Generation)’과 연계, ‘미래 세대’와 ‘환경’을 테마로 한 초등학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규 교육과정에 맞춘 2교시 과정으로 구성됐다. 1교시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로 자원순환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분리배출 방법을 습득한다. 2교시에서는 SKC의 ‘마이 그린 플레이스’ 및 카드 게임 등 교구를 사용한 체험을 하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

SKC는 발대식에 앞서 ‘마이 그린 티처’ 선발도 완료했다.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SKC MZ세대 구성원과 대학생들 자원자들은 이달 25일부터 약 두 달 간 전국 45개 학급에서 마이 그린 스쿨 과정을 진행한다. 이들은 참여기관 전문가들로부터 환경 관련 지식 및 교수법 등 강사로서 필요한 교육을 수료했다.

앞서 지난해 4월 SKC가 선보인 국내 최초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약 9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SKC는 지난해 하반기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한 파일럿 초등교육 프로그램인 ‘출동! 분리배출 히어로’를 시행한 바 있다. 마이 그린 스쿨은 기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전문기관 참여를 통한 강사 육성 등 전문성도 확보했다.

최갑룡 ESG추진부문장은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한 미래 세대 교육 프로그램인 마이 그린 스쿨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SKC의 전사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2023 마이 그린 스쿨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사진=S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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