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반도체 대형株 '강세'…삼성전자 2%·하이닉스 3%↑

美금리 속도조절 기대감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 7%대↑
  • 등록 2023-01-25 오전 9:13:23

    수정 2023-01-25 오전 9:13:23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장 초반부터 반도체 대형주가 날아올랐다. 연휴 기간 누적 기준으로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반도체주가 큰 폭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3% 가까이 올라 6만30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2.91%) 오른 6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30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1월11일(장중 6만3200원)이 마지막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3300원(3.65%) 오른 9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미 증시는 직전 거래일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인상을 선호한다고 언급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투자은행(IB)들이 업황 바닥 기대감으로 탑픽으로 꼽은 엔비디아가 6.4% 상승하면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둔화가 확실시된다는 전망에 반도체와 전기차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며 “국내 증시에 영향이 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5%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각각 상향 조정된 엔비디아와 AMD 급등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