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자람테크놀로지(389020)는 시초가(4만4000원)보다 6300(14.32%) 상승한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리자마자 따상에 성공해 5만7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두 배 오른 4만4000원에 형성됐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128.18%의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2000년 1월에 설립된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오디오 신호처리 칩, 음성인식 칩, 하이패스 단말기용 반도체 등 다양한 반도체의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5G용 시스템 반도체 XGSPON SoC △XGSPON 시스템온침(SoC)을 광트랜시버에 부착한 스틱 형태의 제품인 XGSPON 스틱 등이 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확보한 공모 자금 통해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에 사용해 핵심 연구 인력에 대해 최적의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