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9일
한국전력(015760)이 4%대 강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4.39% 오른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한전의 회사채 발행 한도를 늘리는 한전법 일부 개정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에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결국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전 주가에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주식시장은 한전이 흑자전환 할 정도로 대폭의 전기요금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