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호세 무뇨스 신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사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한 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2024 LA 오토쇼’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현대차) |
|
무뇨스 대표는 “오늘 새로운 역할을 시작하면서 고객, 현대차와 제네시스 팀, 딜러사, 정밀하게 차량을 만들고 있는 생산공장 직원들, 자매사, 정치인 및 지역 사회 지도자 등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를 현대차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해 주신 정의선 회장님과 장재훈 신임 부회장님, 그리고 이사회에도 감사드린다”며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펼치는 엄청난 글로벌 비즈니스에 저는 매우 의욕이 넘치고 있으며 모든 회사 이해관계자들에게 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해 11월 현대차 최초의 외국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내달 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그룹 신년회를 연다. 당초 3일 신년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지난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를 제주항공 참사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며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