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미쉘 바스키아, 프로 골퍼 위한 프리미엄 상품 출시

기존 대중성, 활용도 대신 경기력 향상에 초점
프로 골퍼 김재일, 윤나라 향후 경기 때 착용 예정
  • 등록 2020-10-19 오전 8:23:47

    수정 2020-10-19 오전 8:23:47

장 미쉘 바스키아의 고주파 테크 튜브 다운자켓(사진=CJ오쇼핑)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하 CJ오쇼핑)의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는 퍼포먼스 기능을 강화한 필드라인 의류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중성 높은 캐주얼 골프웨어를 선보여온 장 미쉘 바스키아는 실전 라운딩용 라인업을 추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토탈 골프웨어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필드라인 제품은 골프 프로선수가 착용해 필드 테스트를 마친 제품이다. 대중성과 활용도를 중점에 뒀던 기존 캐주얼 제품과는 달리 프로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경기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 모델로 발탁된 프로 골퍼 김재일과 윤나라 선수는 앞으로 해당 제품을 입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기존 캐주얼 골프웨어 제품은 대량 제작해 TV 채널 위주로 판매했지만, 퍼포먼스 필드라인 제품은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출시한 다품목을 각각 소량으로 제작해 오는 21일부터 CJ몰과 스타일온에어(CJ오쇼핑 운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겨울 라운딩 필수품인 고주파 테크 튜브 다운자켓이 있다. 일반적으로 착용이 가능해 인기가 높은 니트 자켓 스타일이다. 소매 부위를 니트 소재로 제작해 어깨 부분 활동성이 높고 스윙 자세에서 자유로움을 높였다.

겉감과 안감은 고주파 방식으로 접착시켜 봉제선이 없고 마감 처리했다. 몸통 패딩 부분은 오리털보다 가벼운 고급 소재 거위털을 솜털 90%과 깃털 10%의 비율로 배합해 보온력을 강화했다. 부피 복원력 척도인 필파워 지수도 높아 본래 제품 형태가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도 장점이다. 남성용은 검정과 회색, 여성용은 검정과 빨강 색상으로 출시했다. 가격은 27만 9000원이다.

액션 밴드 스윙 자켓은 운동 편의성을 극대화 한 자켓이다. 스판 혼용률이 높은 나일론과 스판덱스 혼합 원단을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나며, 발수 기능이 뛰어나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등판 좌우 날개의 네온 컬러 플랩은 팔 활동 범위를 늘려준다. 남성은 검정·베이지, 여성은 검정·레몬 색상으로 출시되며 18만 9000원에 판매한다.

신축 페가수스 윙 셔츠는 전형적인 골프웨어 셔츠 제품이다. 가볍게 기모 처리되어 겨울철 안에 입기 적합하다. 무광의 나일론 스판 소재로 신축성이 좋아 운동 시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10만 9000원이다.

박명근 CJ오쇼핑 스포츠팀 팀장은 “장 미쉘 바스키아는 대중성과 활용도 높은 캐주얼 골프 제품으로 론칭 4년 만에 누적 매출 1700억을 돌파하며 업계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로 성장했다”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제작 공법을 더 고도화해 프리미엄 골프 의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CJ오쇼핑이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재단과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이다. 론칭 4주년을 맞은 올해 10월에 누적 매출 1700억을 돌파했다.

홍승완 디자이너가 2017년 말부터 장 미쉘 바스키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참여하고 있다. 브랜드 모델로는 원빈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제시카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지이수가 활동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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