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는 언제 교체하면 좋을까"..기억해야 할 팁은

정해진 교체 시기없어..통상 3만~5만km 보기도
3년 넘으면 성능저하..사용연한 고려해야
  • 등록 2019-05-11 오전 11:11:11

    수정 2019-05-11 오전 11:11:11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타이어는 차량 주행 시 노면에 직접 닿는 유일한 부분이다. 다양한 노면을 달리는 만큼 마모되기 쉽다. 이에 따라 안전운전을 위해 타이어 상태를 자주 점검하고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타이어를 교체하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제안한 타이어 교체요령을 소개한다.

① 정해진 교체 시기는 없지만..“통상 3만~5만km 기준”

타이어의 교체시기는 마모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통상 주행거리 3만~5만km를 기준으로 보기도 하지만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교체시기가 결정되기 마련이다. 교체주기를 판단하기 위해 타이어에 표시된 마모한계선(트레드 홈깊이 1.6mm) 표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같은 타이어라 해도 교체시기를 단정하기 힘들다”며 “평소 운전습관, 주행형태(장거리 주행, 시내주행), 도로여건, 타이어 점검상태(공기압, 밸런스)등 변수가 많다”고 부연했다.

②사용 연한도 고려해야

주행거리와 별도로 사용기간도 고려해야 한다. 눈·비·바람·햇빛 등 자극에 늘 노출되는 만큼 3년넘게 사용할 경우 고무성능이 자연적으로 저하된다. 이를 경화 현상이라 하며 심해지면 군데군데 미세한 갈라짐을 보이기도 한다. 이 경우 마모상태와 상관없이 교체해야 할 수도 있으며 운전 습관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한계는 더 떨어질 수 있다. 평상시 주차 장소를 햇빛에 노출된 외부 보다 그늘이나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타이어 사용시기를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③중고차 구입 후 타이어 점검도 필수

중고차를 구입할 때 타이어는 그냥 지나치거나 공기압만 확인하는 정도가 일반적이다. 이때 타이어 전문 매장을 들러 타이어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좋다. 대체로 무료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주행거리를 예상할 수 있어 계획적인 차량관리에 도움이 된다.

④미사용 스페어 타이어 항상 안전하다?

트렁크나 외부에 보관된 스페어 타이어는 출고됐을 때처럼 생생한 것이 아니다. 고무로 된 제품이기 때문에 습도, 온도 등 외부 영향을 받아 자연적으로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한번도 쓰지 않았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필요할 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평상시 공기압 등 상태점검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