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식료품 체감 물가 지수가 지난해보다는 낮지만 예년에 비하면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일 '2023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식료품 체감 물가 지수가 114.1(2022년=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115.4(2021년=100)를 기록해 2015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수준보다는 낮지만 111∼112를 수준을 보인 예년보다는 높다. 3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