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5만전자·7만닉스' 위기…반도체 대형주↓[특징주]

  • 등록 2022-12-12 오전 9:20:20

    수정 2022-12-12 오전 9:25:38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5만전자’로 내려 앉고, SK하이닉스(000660)는 ‘7만닉스’를 또다시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속 직전 거래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16%) 하락한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5만9200원에 마감한 이후 9일 6만400원으로 반등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1500원(1.84%) 내린 8만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일 7만8800원에 마감한 이후 9일 8만1500원을 기록했지만 다시 출렁이고 있다.

뉴욕 증시는 직전 거래일 일제히 하락했다. 이번 주 미국 물가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따라 증시 방향성이 좌우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0.86% 하락한 2721.02에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하락은 FOMC를 앞두고 주요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여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며 ”중국 제로코로나 완화와 경기 부양 기대감에 지수 하락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국내 증시는 FOMC 관망세 속 외국인 수급에 따른 종목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하락 사이클 저점이 낮춰지고 있는데, 재고가 너무 많아 이를 치고 올라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반도체 펀더멘털이 매크로 이상의 돌파구를 찾기는 쉽지 않아, 당분간은 이번 주 미국 물가 발표가 반도체 주가의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1포인트(0.34%) 하락한 2380.93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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