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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때를 말한다.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면 올여름 첫 열대야 기록은 깨진다. 그러나 강릉의 기온은 오전 5시50분께 25.0도까지 낮아졌다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오전 7시 40분 기준 26.7도를 기록하고 있어 올여름 첫 열대야 기록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10일)에는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영남권에 내려지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 준비 △축산농가에서는 송풍과 분무장치 가동하여 축사 온도 조절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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