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유리아, 가수 이찬동이 게임 콘서트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디 오케스트라’에 감동적인 목소리를 더한다.
| 세종문화회관 게임 콘서트 ‘리그 오브 레전드-디 오케스트라’에 출연하는 뮤지컬배우 유리아(왼쪽), 가수 이찬동(사진=세종문화회관, Robin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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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오는 4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디 오케스트라’에 유리아, 이찬동이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리아는 ‘레드북’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헤드윅’ ‘리지’ ‘작은 아씨들’ 등 매 작품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하며 넘치는 에너지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다.
이찬동은 보컬그룹 브로맨스 멤버로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콜’을 “머지않으 뮤지컬 스타가 될 것 같다”는 극찬을 받았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나빌레라’ ‘귀환’ 등을 통해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를 테마로 한 첫 게임 콘서트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공연을 위해 게임 팬을 위한 대극장 전면의 대형 풍선 프로모션, 다양한 포토존과 더불어 대극장 로비 입장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코스프레 존 등 공연 시작 전에도 즐길 거리로 가득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상품 스토어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 3일 공연은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전국 메가박스에서 생중계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를 가득 채운 초대형 스크린의 영상과 70여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라이브 사운드를 공연장에 있는 듯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