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비보존제약(대표이사 이두현)은 OTC 무기력증 개선제 라라올라액의 국내 판매 확대를 위해
유한양행(000100)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31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이두현 비보존제약 대표이사, 박완주 비보존제약 사장, 장부환 비보존제약 부사장을 비롯해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 유재천 유한양행 부사장 등 임원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비보존제약은 라라올라액 20㎖을 유한양행에 독점 공급하며 유한양행은 라라올라액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맡는다. 비보존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인 L-아르기닌 피로회복제 라라올라액의 시장 확대를 위해 양사는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두현 비보존제약 대표이사는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탄탄한 약국 영업력을 갖춘 유한양행과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라라올라액을 국내 1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양 사가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비보존제약은 지난 달 향남 생산본부 내 바이알 생산 라인 증설을 마무리했다. 라라올라액 등 액제 제품을 생산하는 신규 바이알 라인은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