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 비중은 75%를 기록했다”면서 “업종 내 상대적으로 단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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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북미와 중국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2.5%, 186.2%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올 1분기에 기록한 해외 매출액 비중 75% 중 북미와 중국 비중은 각각 26%, 32%로 나타났다.
특히,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3.1% 증가한 763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이 39.4% 늘어난 3977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예상했다. 수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65% 증가하리라고 봤다.
여기에 올 2분기는 ‘중국 6.18 쇼핑제’가 포함된 만큼 시장 기대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흐름에 업종 내 상대적으로 단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하리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심 연구원은 “단기로 주가가 큰 폭 상승했다”면서 “글로벌 라면 피어(Peer)인 도요수산과 니신푸드를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여전히 존재하고, 양사 대비 해외 매출 비중 도 높다”고 말했다. 도요수산과 니신푸드의 지난해 기준 해외 비중은 각각 45%, 3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