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자회사 SK루브리컨츠 상장으로 재무 건전성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고, 다음달 12일까지 심사완료 후 이르면 7월중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2~2014년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인해 순차입금이 4조1000억원에서 7조7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상장 후 SK루브리컨츠에 대한 가치는 약 3조원 가량으로 파악돼 현금유입에 따른 SK이노베이션의 재무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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