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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폭락하던 암호화폐 시장이 급반등했다.
25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8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9% 468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의 반등폭은 더 컸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전날보다 23.1% 넘게 올라 318만2000원에 거래됐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우고 있는 도지코인도 15.7% 상승한 434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클래식, 리플, 이오스 등도 일제히 16~38% 가량 올랐다.
트윗 직후 비트코인 국제 시세는 4만 달러에 근접했다.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단속 방침 등에 급락하던 비트코인이 북미 비트코인 채굴협의회 결성 소식과 머스크의 긍정적인 평가에 반등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