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햄버거 먹기만해도 400만원 준다고?

  • 등록 2012-05-19 오후 3:29:59

    수정 2012-05-21 오전 1:23:07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미국에서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를 먹기만 하면 400만원을 주는 직업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비만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3개월간 패스트푸드만 먹어줄 참가자들을 모집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전했다.

해당 연구팀은 실험 기간 중 패스트푸드만 먹으면서 체중의 5%가량이 증가한다는 조건으로 피험자들에게 3500달러(약 400만원)을 지급한다고 알렸다.

이번 연구는 비만인의 심장혈관질환, 당뇨 등에 관련된 것으로 18세~65세의 비흡연자와 당뇨가 없는 30파운드(약 13kg) 이상 과체중인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지정된 유명 패스트푸드점 음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실험 후 참가자들을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등록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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