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세종시 천주교 대전교구청에서 전 세계 코로나19백신 빈곤국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천주교회 ‘백신나눔운동’ 후원의 일환으로 천주교 대전교구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 지난 19일 오전 천주교 대전교구청에서 진행된 ‘천주교 백신나눔운동’ 후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 세번째),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사진 왼쪽 첫번째), 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장 서리(사진 왼쪽 두번째), 한정현 천주교 대전교구 보좌주교(사진 왼쪽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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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나눔운동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한 김대건 신부의 나눔정신을 기리고자 한국천주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연중캠페인으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이 종료되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은 김대건 신부의 나눔의 삶을 본받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백신나눔운동 후원에 동참키로 했다.
이날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장 서리, 한정현 천주교 대전교구 보좌주교가 참석해 이번 나눔운동의 의미를 더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를 지원하기 위한 나눔운동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백신나눔운동 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 중국 ‘우한 교민’을 위한 방역마스크 1만개 전달, △선별진료소 및 예방접종센터에 지원물품 전달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재래시장 방역 활동 및 소상공인 자녀 대상 장학금 전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11월 11일을 시작으로 2달에 걸친 기간 동안 진행되는 ESG 대축제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통해 △사랑의 김장나눔 △착한 소비 챌린지 △언택트 기부ㆍ봉사활동(의류 나눔 이벤트, 신생아 모자 뜨기) △하나 제로-백 챌린지(디지털 탄소 배출 저감 운동)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