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라 시장 내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낮기 때문에 울타뷰티의 주가가 조정된다면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울타뷰티는 미국 1위의 뷰티 전문점으로 2021년 말 기준으로 130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라이벌인 세포라(500개 매장)를 웃도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세포라와 달리 화장품 판매는 물론 헤어 및 뷰티 서비스를 매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매장 내 객수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면서 “미국의 본격적인 리오프닝(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이 올해 3월부터 이루어진 점을 고려 시 매장의 객수 회복으로 울타뷰티의 올해 매출 성장은 양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울타뷰티의 온라인 채널 경쟁력은 높아졌다”면서 “울타뷰티는 2018년부터 매장 내 뷰티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오프라인 매장의 차별화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미국의 뷰티 산업에서 울타뷰티의 점유율은 아직 9% 수준에 불과하지만 Z세대와 온라인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주가 조정 시 매수 관점의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