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의회 ‘마이스 미래 발전 전략 정책연구회’ (사진=여수시 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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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수시 의회 ‘마이스 미래 발전 전략 정책연구회’가 2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청과 시의회, 업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토론회에선 국내외 도시들의 마이스 개발 사례와 마케팅 전략 주제 강연에 이어 여수의 마이스 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 고용진 의원은 안동, 경주 등 타 지역 사례를 들어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컨벤션센터 신규 건립과 국제행사 유치 등 도시 마케팅을 위한 지역 컨벤션뷰로(CVB)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이스 미래 발전 전략 정책연구회는 정옥기 의원을 대표로 백인숙, 고용진, 정신출, 구민호 등 5명 의원 주도로 설립해 올 3월부터 정기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엔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신규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경북 안동과 경주를 방문, 센터 설립 절처와 운영 상황 등에 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옥기 대표의원은 “앞으로 정기적인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해 관광·마이스 인프라와 콘텐츠 등 여수가 남해안권 마이스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필요한 맞춤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