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혼설족 겨냥 ‘오색한정식도시락’ 출시

명절 도시락 연휴 기간 독보적 매출 1위
안전상비약품 매출, ATM 이용 2배 이상 급증
충분한 재고 확보해 고객 편의성 제고
  • 등록 2023-01-15 오전 9:56:57

    수정 2023-01-15 오전 9:56:57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7일 설 명절을 맞이해 혼명족들을 위한 ‘오색한정식도시락’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 문을 닫는 식당, 약국, 은행 등을 대신하는 다목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목표다.

모델이 GS25 명절 도시락 오색한정식도시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오색한정식도시락’은 떡만두국과 은행을 올린 흑미밥, 너비아니, 오미산적구이, 고기완자구이, 나물 등 명절 대표 음식을 종합 구성한 명절 한상 콘셉트로 기획됐다.

최근 3년 동안 출시된 설, 추석 명절 도시락이 연휴 기간 독보적인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객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GS25는 100일 이상의 개발·기획 과정을 거쳐 역대급 구성의 이번 명절 도시락을 완성했다.

GS25는 고물가 안정 취지로 19일부터 3일간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오색한정식도시락’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루 1000개 선착순 행사로 상품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6900원이며, 예약 구매 시 30% 할인된 483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오색한정식도시락’을 포함한 총 4종의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우리동네GS’ 앱 픽업 서비스 전용 1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모델이 명절 연후 GS25에서 위스키를 고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이외에도 GS25는 은행, 약국, 택배사 등이 연휴 기간 문을 닫으면서 이용률이 크게 상승하는 반값택배, 현금인출기 인프라를 사전 점검하고 안전 상비 의약품 등 의 재고를 충분히 구비하는 등 긴급 금융, 응급 구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GS25가 지난 설 연휴 기간 이용 건수와 매출을 직전 주 동 기간과 분석한 결과 반값택배 132%, 현금인출기 128.8%, 안전 상비 의약품 125.6%의 실적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용돈 봉투 1633.7% △놀이용품(윷놀이, 카드, 화투 등) 948.5% △제수용품 542.2% △충전기 489% △완구 236.9% △여행용품 222.9% △주류 142% △안주류 110.9% △원두커피(카페25) 102.3% △대용량 아이스크림 91.9% △간편식 87.7% 증가했다. 이에 매출이 급 상승하는 주요 상품 매출 데이터를 가맹점에 제공해 효율적인 재고 확보를 돕는 등 고객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문지원 GS25 도시락 상품기획자(MD)는 “매년 선보이는 명절 도시락의 관심도가 지속 커짐에 따라 역대급 구성의 설 도시락인 오색한정식도시락을 준비하게 됐다”며 “명절 연휴 기간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 서비스 준비에 만발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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