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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본점에서 글로벌 브랜드 ‘루이 비통’을 보유한 LVMH그룹의 대표 샴페인 ‘뵈브 클리코’와 함께 특별한 시음 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1만원을 내면 뵈브 클리코 샴페인 한잔과 치즈, 캐비어 등 페어링 푸드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시음 후에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전문가로부터 해당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
강남점에서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21세기 최고의 빈티지로 꼽히는 2005년 그랑크뤼 와인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샤또 오존 500만원, 샤또 파비 100만원, 샤또 라피트 로쉴드 150만원, 샤또 라빌 오브리옹 블랑 70만원 등 그간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았던 희귀 와인들을 행사 기간 중에만 한정 판매한다.
영화 007에서 제임스본드가 즐겨 마신 와인으로 유명한 샤또 앙젤뤼스 38만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인 오르넬라이아 23만원 등 총 20여종의 유명 와인을 현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또 얄리 1만원, 펜폴즈 2만원, 올드소울 샤도네이 3만원 등 1~3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화이트 와인도 30여종 이상 준비됐다.
브랜드별 사은품도 풍성하다. 신세계 L&B에서는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조선호텔 아리아 식사권을 증정하고, 나라셀러에서는 50만원 이상 구매 시 와인 디켄터를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레드 중심의 와인 수요가 샴페인, 스파클링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함에 따라 고객들이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공간을 준비했다”며 “역대 최대 할인율과 물량, 세계적인 한정상품 등을 앞세워 휴가철 와인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