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학선기자]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INI스틸(004020)과 대림INS를 비롯해 이번주(6월20~24일)중 CP등급 상향이 줄을 이었다.
INI스틸은 한보철강 당진 공장 흡수합병을 통한 철근부문 시장지배력 강화, 열연강판 판매를 통한 사업다각화, 재무구조 개선 등 기대요인으로 CP등급이 A2-에서 A2로 올랐다.
대림INS,
한솔CSN(009180)은 CP등급이 각각 A3-에서 A3로 상향조정됐다. 대림INS는 양분화된 사업구조로 경기대응력과 사업 안정성을 높인 게 긍정적으로 평가됐고, 한솔CSN은 지난해 7월 유통사업 매각이 후한 점수를 받게 했다.
이밖에 하이프라자와 한무개발도 CP등급 상향소식을 들었다.
일반 회사채 중에선
KTF(032390) 등급이 한단계 상향조정됐다. 한국신용정보와 한국신용평가는 KTF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올렸다.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 이후 가입자가 늘고 평균통화량이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한 점이 등급상향 이유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