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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법무법무 지평이 인권경영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인권경영팀을 출범했다.
인권경영이란 기업을 경영하는 과정에 있어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 즉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고 보호하는 경영으로, 유엔과 세계적 투자자들을 통해 인권경영이 국제적 기준이 되고 있다. 기업의 경영활동에서도 인간 존엄과 가치를 중요시하는 인권경영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권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만들고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인권경영을 채택하는 국내 기업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기업은 인권경영을 통해 인권 침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될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고 생산성 및 기업평판을 높이고 투자기회를 증대시키는 선순환을 이뤄낼 수 있다. 반면 기업이 인권 문제를 점검하며 예방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인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기업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지평은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인 임성택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회사법과 인권경영 전문가인 신민 변호사, 공익법단체에서 인권활동 경험을 가진 김영수 변호사, 다수의 인권 관련 소송 경험이 있는 김태형 변호사,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법률자문 경험이 풍부한 서준희 변호사를 주축으로 인권경영팀을 구성했다. 지평 인권경영팀은 기업의 인권경영에 대한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평 인권경영팀을 총괄하고 있는 임성택 대표변호사는 “기업의 인권경영, 지속가능성, 사회적가치와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기업이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